자동차검사 시 루프탑텐트 / 루프박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량의 중량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자동차는 출고시 제원이 있습니다. 전축 후죽의 무게, 길이, 차고(높이) 등 이죠.

 

하지만 우리가 자동차를 사용하다 보면 캠핑도 가고 여행도 가고 일도 하기 위해서 이것 저것 짐을 많이 싣죠.

 

주로 캠핑용품, 일하기 위한 공구 등 무게가 상당해요.

 

그 중에서 이번에 얘기 할 것은 차량 루프에 설치하는 루프탑과 루프박스에요.

 

소형차는 중량에 허용오차가 60kg 입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승용, suv 등 이 소형차입니다.

 

만약 내 차량이 2500kg 이 제원이면 허용오차는 2560kg 까지 인거죠.

 

화물은 기준이 또 달라요.

 

먼저 승용차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루프박스

 

루프박스에요. 이건 기본 출고시 무게가 60kg 보다 조금 아래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는 것은 루프박스만 설치했고 내부에 짐이 없다면 문제가 없다는 거죠.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자동차검사 기준이에요.

 

 

루트탑텐트

 

이번엔 루프탑텐트에요.  사실 루프박스나 루프탑텐트는 제원상 높이가 초과가 되죠. 차량의 높이 기준은 가장 상단 지붕, 또는 순정 샤크안테나 까지를 제원으로 봐요. (각 차량별로 제원표가 있답니다.)

 

그래서 높이 기준은 그 부분에서 5cm까지를 허용기준으로 봅니다.

 

하지만 루프탑텐트도 루프박스도 한참 위로 올라가죠? 이건 경미한 튜닝으로 인정이 되어서 문제가 없답니다.

 

하지만 한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했는데 지난 해부터 차량 중량초과로 인한 화물차 등의 사고가 많이 나고 있어요.

 

아무래도 중량이 초과되면 브레이크를 밟았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밖에 없고 문제가 발생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런 승용차도 지금 기준을 새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준에 맞게 검사를 진행하라고 해요.

 

그래서 자동차검사를 받을 때 루프탑텐트와 루프박스는 가능한 내리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대부분의 차량들이 텐트와 박스를 설치하면 중량은 초과가 되게 되어있거든요.

 

무조건 초과되는 것은 아니니 궁금하시면 검사소 들어가시면 되요.

 

루프탑텐트를 직접 올리고 내리는 것이 쉽지 않아서 검사하는 검사원들도 요즘 고충이 많다고 합니다.

 

차량 소유주분들은 지금까지 문제 없던 것을 문제 삼고, 내리고 올리는데도 비용이 발생하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어요. 내리고 검사를 받는 수 밖에요.

 

 

루프랙

 

또한 스포츠 차량들이 있죠. 픽업 차량들은 적재 공간에 최대 적재량이 적혀 있어요.

 

자동차검사시 최대 적재량의 허용치는 20% 입니다.

 

1000kg 차량은 200kg까지 허용이 되는 거에요.

 

이것은 제원상 중량과는 또 다르죠. 

 

참! 저기 보이는 루프랙도 상단이 제원, 즉 루프나 샤크안테나 보다 5cm 이상 높으면 부적합이라는 것.

 

무게도 마찬가지에요. 루프랙만 있는 것은 튜닝사항도 아니고 부적합 사항도 아니에요.

 

하지만 이 루프랙이 너무 높으면 문제가 되겠죠?

 

그 위에 루프탑이 올라가면 무게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초과가 됩니다.

 

해서 지금은 텐트만이라도 내리고 검사를 받으셔야해요.

 

앞으로 소형차 등 관련 법령이 수정될 듯해요.

 

그때까지는 조금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검사원들도 이러한 문제들을 같이 떠안고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소형차 기준 허용오차 60kg

 

결론을 말씀드리면 소형차량에 루프박스를 빈 박스로 검사를 가시면 됩니다.

 

루프탑캐리어는 대부분 내리고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무튼 조만간 법이 개정될 수 있다고 하니 기다려보아요.